아마존서 버젓이 판매

中 네티즌 강력 비난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유럽 등 일부 지역이 중국인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 자신이 중국인이 아니라고 표시한 티셔츠가 등장해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트위터는 아시아인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옷이라면서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사진을 여러 장을 올려놨다.

특이 이같은 티셔츠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도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인으로 오해받기 쉬운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최고의 제품이라는 상품 설명도 붙어있다.

이런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중국인 네티즌은 이런 행위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인종 차별과 분리주의 행동을 부추길 수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