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검사 한번에 250불

24시간내 결과통보”

코로나19로 인해 공포와 불안에 떠는 소비자를 상대로 다양한 범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짜 코로나 검사소를 만들어놓고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켄터키주 루이빌 당국은 가짜 검사장소를 만들어놓고 "검사 한 번에 250달러를 내면 24시간 안에 바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고 권유하는 집단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검사소는 주유소 1곳을 포함해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적어도 100명 이상이 이들 검사소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사당국은 주민들에게 '팝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장소'를 조심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