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달리는 롤러코스터에 곰 인형 22마리가 탑승한 영상이 화제다.

네덜란드 비딩후이젠에 위치한 유명 놀이공원 ‘왈라비 네덜란드’는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다가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3월 말 폐쇄 조치 이후 두 달만에 오픈한 놀이공원 측은 재개장 기념의 일환으로 사람 대신 테디베어 곰 인형을 태우고 롤러코스터를 운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놀이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놀이공원을 찾지 못한 나들이객에게 대리 만족을 제공하고, 재개장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이벤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