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은 도주중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한 교도소에서 88명의 죄수가 탈옥하며 경찰과 총격전을 벌여 20명이 사살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3일 마다가스카르 남동부에 있는 파라팡가나(Farafangana) 교도소에서 수십명의 죄수들이 돌멩이로 간수들을 공격하고 무기를 탈취해 탈옥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교도소에 경찰과 군대가 동원돼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37명이 체포되고 20명은 사살됐으며 8명이 상처를 입었다.

현지 법무부는 도주한 재소자 31명의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