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무작위 허그
경찰, 협박혐의 男 수배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대형마트에서 한 남성이 여러 명의 쇼핑객에 무작위로 포옹을 한 뒤 "당신은 이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외치며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23일 경찰은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의 월마트에서 '코로나 포옹'을 한 남성을 찾고 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수배에 나섰다. 그는 협박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지난 15일 마트를 찾은 손님을 무작위로 포옹한 뒤 "당신에게 '코로나 포옹'을 했다. 당신은 이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외쳤다.

남성이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인지는 파악되지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