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 26개주 1,2세대 350여 한인커뮤니티 리더들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 및 데이빗 류 LA시의원을 비롯한 미 전국의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이 7일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화상 기자회견을 주관한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의 모임인 'KAFB'(Korean Americans for Biden)는 전국의 1세대 및 2세대 한인 정치인 및 커뮤니티 리더들이 화상 기자회견이라는 틀 속에서 함께 모여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미 대선에서 전국단위의 한인들이 한 목소리로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KAFB는 26개 주 350여 명의 한인 커뮤니티 리더, 정치인, 종교지도자, 재향군인, 예술가, 스몰 비즈니스 업주, 학생 등이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코로나19로 한인 스몰비지니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 후보는 스몰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뚜렷한 플랜이 있다"고 강조했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은 "오바마 정권시절 본인이 백악관 보좌관으로 2년 동안 바이든 부통령과 일한 경험이 있다"며 "바이든 후보는 충분히 실력있고 우리가 믿을수 있는 후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