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뜻이다. 아시타비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한문으로 옮긴 신조어로, 올 한해 한국사회 곳곳에서 발생한 이중 잣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수들은 "조국에 이어 추미애, 윤석열 기사로 한 해를 도배했는데 골자는 '나는 깨끗하고 정당하다'는 것이었다"며 씁쓸한 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