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바이든, 3위 해리스, 2위는?

김정은, 4월 '건강 이상설'때 검색량 폭증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이 뉴스와 게임, 영화, 운동선수, 배우, 그 외 인물 등으로 항목을 나눠 검색 순위를 조사한 결과 바이든은 인물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등이 25일 전했다. 바이든과 함께 대선에서 승리한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도 3위에 올랐다.

2위는 북한의 국무위원장이 차지했다. 올해 4월 제기된 '김정은 건강 이상설'이 검색량 폭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검색한 시기는 4월 26일∼5월 2일인데 당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집중 보도됐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뜻밖에도 우간다였다.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미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