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한 시대를 열고 해마다 풍년이 들도록 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미국 대선으로 갈라진 국민분열을 통합으로 이끄는 과제가 남아있음에도 6일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연방의회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난입해 민주주의가 붕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진정 미국에 '시화연풍'의 시대를 기대하는 것은 요원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