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저쪽을 돌아보다. 어떤 일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주저함을 비유하는 말. 전격적으로 사표를 던진 윤석열 검찰총장의 속내가 궁금하다. 과연 그는 무슨 생각으로 사퇴를 결심했을까. 조직이 없어지는 것을 막기위한 결단이었나, 아니면 정치적 활로를 열기위한 발판용인가. 과거에도 그랬듯이 좌고우면하지않고 정면 승부를 택한 결정이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