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말의 지혜라는 말. 늙은 말에게 길을 묻는다는 뜻이다. 최근 국민의힘으로의 복당을 염두에 둔 홍준표 의원이 꺼낸 사자성어다. 그는 "이제 그 기세등등하던 문 정권도 저물고 있다"면서 "떠나가는 문 정권이야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남아 있는 오천만 국민들의 미래가 암담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노마지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럴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