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 타지에 나가 성공을 거둔 후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고향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말한다. 도쿄올림픽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이 귀국한 인천공항 입국장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수많은 팬들이 몰려 김연경과 선수들을 환호하며 맞았다. 4위에 그친 성적치고는 융숭한 환대였다. 그렇다. 노메달이면 어떤가. 최선을 다해 뛰었으니 충분하다. 다시한번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