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함께 빠진다는 뜻. '맹자'에 보면 세상에 망조가 들어 망하게 생겼을 땐 다소 늦더라도 막아야하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 망한다고 걱정하는 대목이 나온다. 시기가 어느 정도 깊숙이 진척이 되면 막고 싶어도 못 막는 게 진실이다. 코로나19외에도 가뭄, 산불, 이상 기후 등 최근 자연계의 망가지는 상태를 보자면 숨을 조여 오는듯한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