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아끼고 죽음을 두려워하다. 또는 비겁하게 죽음을 두려워하다는 뜻.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하자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한 일이 '줄행랑'이었다. 그는 부인과 함께 엄청난 액수의 현금을 갖고 국외로 탈출하는 과정서 헬기에 다 못실은 돈뭉치를 활주로에 버리고 갔다고 하니 그야말로 유구무언이다. 국민이 불쌍하다. 그래서 대통령은 잘 뽑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