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백세에 흐른다’라는 뜻으로, 명성이나 공적이 후세에 길이 전함을 비유한다.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이 별세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광복절을 맞아 리버사이드의 도산 안창호 동상 제막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건강한 모습을 보인 그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미주한인사회에 남긴 업적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