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이르는 말.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한인 영세업자들의 시름이 깊다. 경제 정상화 조치로 한숨 돌리는가 싶더니 델타 변이가 장사를 가로막고 있다. 장기화되는 롱비치, LA항의 물류 대란도 갑갑하기만 하다. 연말 경기는 차치하고 당장 추석 특수도 위기다. 문을 닫을 수도 없고, 코로나 진통이 너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