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 양꼬치]

중국서 10년이상 전문식당 운영, 타운에 첫 오픈 인기몰이
인근 양 사육장서 직접 손질 신선도 최고
양꼬치외 소꼬치 마라 양꼬치, 마라소 등
전통과 노하우…처음 먹어 본 손님도 매료

지난 8월 중국 정통 양꼬치 전문점이 LA에 상륙했다.

일품 양꼬치의 인기 메뉴는 양꼬치, 소꼬치, 마라 양꼬치, 마라소 등이다.

일품 양꼬치의 경영 철학은 최상의 맛과 신선도에 있다. 그렇다 보니 얼린 고기는 절대 쓰지 않는다. 일품 양꼬치 대표는 "치노 힐 양 사육장에서 양을 잡아 손질까지 직접 하고 있다"며 "신선도 면에서 단연 최고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고기는 누린내가 난다는 편견이 있는데 업주는 "생고기를 그대로 쓰면 질기기 때문에 비밀소스에 넣고 재워서 부드러운 육질과 맛을 극대화 시킨다"고 말했다. 고기의 질도 중요하지만 요리 방법도 중요하다. 일품 양꼬치에서는 모든 꼬치 요리를 식탁에 세팅된 불판에서 직접 구워먹는다. 업주는 "양꼬치를 불판에 끼우면 360도로 회전 하면서 골고루 구워진다"며 "직원들이 맛있게 구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잘 익은 양꼬치에 큐민 소스를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큐민소스는 양고기와 곁들여 먹는 가루 소스로 고춧가루 등 각종 재료를 빻아 만든다. 업주는 "중국에서 큐민 소스 만드는 비법을 직접 배워왔다"며 "잡내를 없애고 양고기의 맛을 극대화 시킨다"고 설명했다.

일품양꼬치 맛의 비결은 오랜 전통과 노하우에 있다. 업주는 중국에서 10년 이상 양꼬치 전문점을 해왔다. 그는 "양고기는 몸에도 좋은 보양식인데 집에서 잘 접할 수 없는 음식"이라며 "어릴때부터 먹고 자란 음식인 양꼬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양고기가 냄새나는 음식이라는 편견을 가진 한인들이 우리 식당을 찾은 후에 단골이 되거나 양꼬치를 접해 보지 못한 분들이 우리 음식을 맛보고 너무 맛있다고 말해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일품양꼬치의 양갈비와 탕수육, 마라깐궈 등도 인기만점이다. 마라깐궈는 사천요리 중 하나로 마라탕과 유사한 맛을 낸다. 소고기나 양고기, 새우 등에 마라탕 소스를 넣고 볶아낸 요리다.

이밖에 일품양꼬치에선 마늘 닭날개, 매운 닭발, 백김치 당면 볶음, 마라탕, 새우구이, 메추리, 오징어, 건두부 고추, 돼지귀무침, 천엽무침, 돼지껍데기, 돼지오돌뼈 등 다양한 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

업주는 "매일매일 메뉴 개발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나은 맛과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품양꼬치에서는 술 2병 주문시 1병이 무료다.

▶문의: (213) 908-6236
▶주소: 3077W 8th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