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
샌디에고 명소 발보아 파크 한국 문화 확대위해 MOU 체결
"한국 문화 체험 명소 발전 도움"
'정관장 홍삼차'무상으로 적극 지원 약속
방문객들에 고려인삼 우수성 홍보 확대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은 지난달 20일 샌디에고 발보아 파크에서, 비정부 국제기구 'House of Pacific Relations'의 '한국의 집(House of Korea)'과 한국 문화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MOU를 체결했다.
올 8월 개장한 '한국의 집'은 그냥 보고 가는 전시관이 아닌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주말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한국 음식 요리 강습, 한국어 교실, K-Pop 댄스 강의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배울 수 있다.
이번 한국인삼공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한국의 집'을 찾는 방문객들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건강식품인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이흥실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장은, "현지 주민들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샌디에고에 오면 꼭 들르는 발보아 파크의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인 '한국의 집'에, 대한민국의 대표상품인 '정관장 홍삼'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법인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집'이 홍삼은 물론 한국인들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 명소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인삼공사는 '한국의 집' 방문객들이 시음할 수 있도록 정관장 홍삼차를 무상 지원한다.
정관장 홍삼차는 프리미엄 6년근 홍삼과 대추를 분말화한 차로써, 홍삼의 향과 맛이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발보아 파크는 '서부의 스미스소니언'이라 불리는 100년 된 명소이며, 뉴욕 센트럴 파크의 1.5배 크기로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시공원이다. 연간 1천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공원으로, 1915년에 개장되어 동물원, 미술관, 자동차 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사진 미술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1935년 개최된 California Pacific International Exposition을 거치며 많은 건물들이 증축되었으며, 당시 국제 협력과 친선을 위해 세워진 비정부 국제기구 'House of Pacific Relations'에 가입된 회원단체들의 문화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33번째로 가입한 비영리 단체 '샌디에고 한국의 집'은 한인사회의 지원과, 캘리포니아 주정부, 샌디에이시, 그리고 재외동포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건축 개발 계획서를 제출한지 약 6년만인 지난 8월 28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전시관으로 정식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