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라 위장내과]
실력파 한인 2세 전문의 타운 개업…한국어·영어 능통
UCLA 의대 출신, 현재 의대 임상강사
위장·대장 내시경, 위암 조기 진단등
"너무 늦게 암 발견 한인들 안타까워
가족처럼 환자 돌보는 名義 되고파"
한국인이 흔히 가지고 있는 위장문제. 고민을 타파해줄 한인 전문의가 나타났다.
지난 7월 위장내과 전문의 박세라 위장내과(박세라 박사)가 한인타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타운 내 위장내과는 그리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젊고 유능한 의사를 원한다면 답은 '박세라 위장내과'다.
편안한 진료와 가족같은 서비스로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세라 박사의 선한 영향력으로 박세라 위장내과는 늘 문전성시다.
박세라 박사는 어렸을 때 부터 LA에서 나고 자란 LA 토박이다. 그는 UCLA 의대 대학병원 위장내과·내과 전문의를 수료하고 UCLA 의과대학, UCI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내과보드 전문의, 미국 위장내과 전문의, 현 UCLA 의과대학 임상 강사를 맏고있다.
박세라 위장내과에서는 위내시경·대장 내시경 검사, 위암 조기진단 검사 및 치료, 위궤양, 장혹, 장암, 간염, 간암, 췌장암, 각종 소화기 질환의 검사 및 치료, 소화불량, 복통, 급체, 변비 설사 등 다양한 치료를 제공한다. 또 식사조절 방법 및 건강한 위 관리법 등의 상담도 한다.
박 박사는 통계적으로 위암이 많은 한인들에게 정기검진 차원의 위 내시경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가족력으로 위암, 대장암이 있는 분들은 일찍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 내시경, 대장내시경은 45세부터 정기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박 박사는 평소 위가 안좋거나 소화불량, 혈변을 보면 의사를 만나서 진단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A에서 자라면서 부모님의 힘든 이민생활을 봐왔다는 박 박사는 "부모님이 아프실 때 외국병원에 가서 진료 받는 것에 대해 항상 어려움을 느꼈다"며 "이는 모든 한인 부모님 세대들의 고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박사는 미국의 한인들이 오래 오래 건강히 살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어르신들을 보면 가족같은 마음이 든다. 모든 환자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며 "의사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환자 이야기를 잘 안듣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 대화하고 고민하면서 마음까지 치유하는 의사가 되고싶다"고 했다.
현재 UCLA에서 임상 강사로 활동중인 박 박사는 위장내과를 공부하는 의사들을 가르치고 토론하며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그는 "UCLA 병원에서 위암이나 대장암을 뒤늦게 발견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보면 너무 안타깝다"며 "이민 생활로 고생하는 한인들이 의지할 수 있는 의사가 되어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213) 434-1000
▶주소: 266 S Harvard Blvd, #200,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