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바이든·2위 존슨…3위는?

[생생토픽]
김정은 검색 키워드는 '체중 감량'최다

북한 김정은(사진) 노동당 총비서에 대한 전세계인의 인터넷 검색이 전세계 정치인 가운데 세번째로 많았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22일 보도했다.

VOA는 독일의 통계분석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의 자료를 인용, 김정은 총비서에 대한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의 월 평균 검색횟수가 190만건으로 700만건을 기록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200만건을 기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네번째는 140만건을 기록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다.

한편 미국 구글 검색엔진에서 올해 김정은 총비서와 관련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가 ‘체중 감량’이었다고 구글 트렌드가 밝혔다.

지난 6월 김 총비서가 예전보다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그의 건강에 대한 각종 추측들이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국 국가정보원은 김 총비서가 20kg 정도 체중을 줄였으나 건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