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즉,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말이다. 2020년도 마지막은 결국 코로나19다. 좀 나아지는가 했더니 신종변이 오미크론으로 전 미국이 비상이다. 한인사회가 종무식도 없고, 시무식도 없는 연말연시를 맞게 됐다. 그까짓 요식 행사가 뭐 대단하냐고 할지 모르지만 자칫 지나간 해 '성찰'도 없고 새해 '각오'도 희미해지지 않을까 섭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