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는 중에 또 다른 병이 겹쳐 생긴다는 말로 설상가상과 비슷한 사자성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잇딴 악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장동 이슈에 이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첫 제보자의' 의문의 죽음'으로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과연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들 '악재'가 그의 앞길을 얼마나 흔들어 놓을지 초미의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