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
조지아주립대 연구팀 "홍삼 섭취시 바이러스 백신 효능 높여"
백신과 14일간 홍삼 추출액 투여 쥐 생존율 100%
생활 면역력 증진 뿐 아니라 백신 보조 효과 입증
"바이러스 감염 쉬운 겨울철, 건강 지키는데 도움"
지난 22일 뉴욕타임스는 미국 내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COVID-19 신규 확진자가 72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사망자 수는 21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11월 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감염 중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밝혀져, 전염성이 강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백신 접종 이외에도 자가 면역을 강화시킬 수 있는 천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약화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면역력이란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방어시스템으로,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즉 면역력이 강해지면 병원균에 노출돼도 이를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이다.
홍삼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진한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과 홍삼 섭취 병행 시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조지아주립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 'Protective Effect of Korean Red Ginseng Extract on the Infections by H1N1 and H3N2 Influenza Viruses in Mice'에 따르면 홍삼 섭취가 바이러스 백신의 효능을 높여준다고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실험용 쥐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투약 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바이러스 백신과 14일 동안 홍삼 추출액을 투여를 받은 쥐들의 생존율은 100%로 나타났으며, 백신만 접종한 경우는 60%, 일반 쥐는 40%만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홍삼이 생활 면역력 증진뿐 아니라, 우리 몸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백신의 보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0년 3월, 세계 보건 기구의 COVID-19 팬데믹 선언 후 약 2년이 지났지만, 전파력이 높은 신종 변이의 출현과 재감염 등의 위험으로 각국의 정부와 보건 기구들은 백신 접종 및 '자가면역'의 힘을 통한 대응을 위해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으로 음식 섭취와 가벼운 온동과 손 씻기 등의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옮기기 쉬운 겨울철, 신체 면역력을 높이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꼼꼼한 개인 방역을 통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손을 자주 씻고,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없을 경우에는 알코올이 60% 이상 함유한 손 소독제를 사용하며, 공공장소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6피트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