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밖 우위
접전 조사는 1곳

[대선 D-15]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잇따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개된 여론조사 6건 중 5건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격차로 우위를 보였으며, 1건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18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2.9%, 이 후보는 38.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5%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밖인 4.2%포인트로 벌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0.6%포인트 오른 8.3%,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4%포인트 상승한 3.2%로 각각 집계됐다.
칸타코리아가 서울경제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윤 후보 41.3%, 이 후보 32.2%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마지막으로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36.9%, 윤 후보가 42.4%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기사 11면>

선거 말고 싸움하면 누가?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전북 지역 유세 도중 "코로나19를 나락으로 골인시키겠다"며 ‘발차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는 '어퍼컷'세리머니로 화제를 몰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의식한 '액션 경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