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걱정으로 잠이 오지 않고 밤새 뒤척인다는 말. 혹시나가 역시나로 끝났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결국 결렬됐다.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물건너 갔다는 것이 중론이다. 윤 후보는 선거 패배 불안감에, 안 후보는 선거 결과 책임론 때문에 고민이 깊을 것이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도 초박빙 지지율 때문에 생각이 많다. 이러저래 잠 못 이루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