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큰 성인이 더 작은 사람들에 비해서 결장암에 걸리거나 나중에 악성종양으로 발달하는 결장 폴립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2일자로 발간된 미국 암연구협회 저널에 발표된 이 논문에 따르면 , 신장이 백분위수 상위에 드는 사람의 경우 가장 키가 작은 백분위 수 하위에 드는 성인에 비해서 결장암 발생 위험이 24%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키가 10cm 커질수록 결장암으로 발전할 위험도는 14%,  선종이 발생할 확률은 6% 증가한다고 이 연구논문은 밝혔다. 
이 논문의 제1공동 집필자 엘리노어 주는 "신장과 암발생의 상관관계중 하나는 성인의 키와 체내 장기의 크기와의 관계에 기인 한다고 볼 수 있다.  키가 더 큰 사람들은 장기의 세포 증식도 더 활발하고, 이 때문에 악성종양이 발생할 돌연변이의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