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21일 오후 중국 남부 8천여m 상공에서 산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민용항공국에 따르면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 굉음과 함께 폭발했다. 사고기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자세한 피해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사고기는 2015년 동방항공이 인수해 6년 8개월여 운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