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후
 푸틴 지지율 83% 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러시아 여론조사기관인 레바다 센터가 조사한 결과, 푸틴 대통령 지지율은 8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71%에서 12%포인트 오른 수치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러시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질문에 응답률은 전달 52%와 비교해 17%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WSJ은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언론보도를 통제하고 있다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쉽지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