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폭포에서 
 20대 관광객 또 추락사


태국 유명 관광지 폭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마띠촌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랏타니주 유명 관광지인 코사무이(사무이섬)의 나무앙 2번 폭포에서 20대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떨어져 사망했다. 높이 80m인 이 폭포에서는 2019년에도 2차례 외국인 관광객이 추락해 숨졌다. 사고 원인은 모두 셀카 탓이었다.
숨진 관광객은 루마니아 여성인 나네-이오사나 보데아(23)라는 오스트리아 빈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으로, 방학을 맞아 남자 친구인 마누엘 오판카르(22)와 여행을 왔다가 비극을 맞았다.
현장 주위엔 영어로 ‘위험하니 주변 바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적힌 현수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