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연합회,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 예배'개최
8월 14·15일 주님의영광교회, 한인회등 한인단체 동참 

남가주 교계 연합회(상임대표회장 신승훈 목사)가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교계 연합 예배를 개최한다. 연합회는 내달 14일 주일 오후 5시에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감사 집회를 열고 다음날인 15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목회자들의 세미나 및 재정 지원의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 광복절 연합예배는 LA카운티교협, 남가주 목사회,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등 교계 단체외 LA 한인회, 민주 평통, LA총영사관 등이 모두 참여해 광복절을 기념하고 남가주 지역 동포 사회의 화합과 도약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연합회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광복 77주년을 맞아 온 교계가 뜻을 모아 예배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의미가 있으며, 전도·선교 차원에서 이번 집회가 많은 교계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교인들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한인 교회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번 교계 연합 예배가 교인들을 다시 교회로 끌어들이고, 목회자들이 힘을 얻도록 함께 기도하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합회는 밝혔다.

 상임 대표회장 신승훈 목사는 "재정이 어려운 교회들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현재 40여개 미자립 교회에 1000달러씩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최종 목표는 100여곳 이상의 교회를 돕는 것이며 기존 교회나 개인들이 동참해 다같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교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4)390-9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