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개학 중·고교 등교시간 늦춰져

LA통합교육구 학교들가 오는 15일 개학을 맞는 가운데 새 학년도가 시작되면 LA인근 지역 출근길 풍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캘리포니아주법에 따라 2022-23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 등교시간이 늦춰졌기 때문이다. 달라진 주법에 따라 중학교는 오전 8시 이전에, 고등학교는 오전 8시 30분 이전에 각각 수업을 시작할 수 없다.
따라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LA통합교육구 소속 학생 6만명 이상이 이에 맞춰 등교할 경우  LA지역 아침 출근길 교통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통 전문가들은 개학이 시작되면 한층 악화되는 남가주 프리웨이가 앞으로는 이전보다 좀더 늦은 시간대에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