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규제 풀었더니


지난해 미군 기지와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거리두기 등 규제가 해제되면서 미군 내 성폭력 신고 건수가 큰 증가세를 보였다고 미 NBC방송이 1일 보도했다.
작년 신고된 미군 내 성폭력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자릿수 상승률은 팬데믹으로 인한 규제가 강화됐던 2020년 1%, 그 전 해인 2019년 3%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뛴 것이다.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8년에는 성폭력 신고 증가율이 13%였다. 작년 군내 성폭력 문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