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1호' 발사
 폭풍우로 세번째 취소

50년 만에 달에 다시 발을 내딛기 위한 인류의 도전이 또 미뤄졌다. 27일 발사 예정이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아르테미스(Artemis·달의 여신) 계획 로켓 발사가 폭풍 탓에 취소되면서다. 액체 수소 연료 누출로 두 차례 발이 묶인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중단이다.
24일 나사는 열대성 폭풍이 북상함에 따라 27일 오전으로 예정했던 ‘아르테미스 1호’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의 3차 발사 시도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