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7% 동의 

각종 범죄 수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다수의 미국인들이 그를 기소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가 29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지난주 실시된 퀴니피악 여론조사에서 기소로 트럼프가 재출마하지 못하게 해야하느냐는 질문에 57%의 등록 유권자가 동의했으며 38%가 반대, 5%가 모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비당파 응답자들도 유사한 비율로 답했으며 민주당원은 90%, 공화당원은 23%가 동의했다.
응답자의 55%는 앨빈 브랙 맨해튼 지검장이 제기한 포르노 배우 스토니 대니얼스와 성관계 사실을 입막음하기 위해 지불한 대가의 불법성 여부 수사가 “심각하다”고 답했으나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도 6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