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평균 보너스 17만7천불, 1년새 26% 급감

뉴욕시 월스트리트 증권업의 보너스가 지난해 급감해 평균치가 17만6700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뉴욕주 감사관실이 발표했다.
가장 많은 액수였던 2021년의 평균치 24만400달러에서 26%가 급감한 것이다. 토마스 디나폴리 주 감사관은 연례 세입세출 보고서에서 보너스 대부분이 팬데믹 직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증권업 수익성은 지난해 여러 요인에 의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실제 이 부문 세전 이익은 투자은행 업무 수수료가 인플레와 고금리 그리고 우크라이나 침공전으로 반감해 1년 전보다 56%가 떨어졌다.
월가의 증권업 보너스 풀(총액)은 2022년 337억 달러(43조5000억원)로 전년의 기록적인 427억 달러에서 21%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