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1위·'뜸' 2위·'부황' 3위

[지금 한국선]

보건복지부 2022년 한방 실태조사 
10명중 7명 이용…女, 男보다 많아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한방 치료법이 ‘침’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5055명, 한방의료 이용자 214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71.0%로 2020년(69.0%)에 비해 2.0%포인트 늘었다. 이용 이유는 '질환 치료'(94.2%)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건강증진 및 미용'(14.9%)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자주 이용했고,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경험이 많았다.
이용한 치료법은 침(94.3%)이 가장 많았고, 뜸(56.5%)과 부항(53.6%) 비중은 엇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