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어보나 우러러보나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하늘을 우러러보나 세상을 굽어보나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러시아 관광객이 현금 3백만원이 든 지값을 잃어버렸다 되찾고 동대문에서 중국인이 현금 500만원, 신용카드 2장이 든 명품 백을 분실했다 돌려받는 등 한국인들의 정직한 품성이 외국인들에게 새삼 돋보이고 있다. 오래전에 한 화장품 업체가 쇼핑백 100개를 한 지하철에 두고 내리는 실험을 했는데, 이 중 87개가 돌아왔다고 한다. 이젠 'K-양심'이 빛을 발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