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향한 선비가 호숫가에서 한가로이 강상풍경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노래한 단가를 말한다.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코앞이다. 엔데믹 이후 첫 연휴라서 미 전국적으로 여행객이 폭증할 조짐이다. 한인 여행사들도 여행 문의 전화에 휘파람을 불고 있다. 이제는 한번쯤 여행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떠날 때가 됐다. 이런저런 생각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 코로나19 이후 방구석에 처박혀 있던 나와 가족에게 콧바람 선물 한번 하자. 남가주에서 여행길에 오르는 300만명 중 한명이 내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