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팀 최종 임상 착수…"성공시 수년내 실제 활용"

[헬스라인]

환자의 호흡을 분석하는 것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최종 임상 시험이 착수된다. 만약 최종 임상에 성공한다면 수년 안에 호흡을 통한 암 진단이 실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가디언에 따르면 조지 한나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환자의 호흡을 통해 식도암, 위암, 췌장암, 결장암, 간암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의 최종 임상 시험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3년에 걸쳐 2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최종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 15년에 걸쳐 호흡을 통한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해온 연구팀은 이 시험이 실제로 활용되기까지 약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호흡을 통한 암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존 암 진단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며 "최종 임상에 성공한다면 우리는 몇 년 안에 호흡을 통한 암 진단기가 병원에 배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