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을 꾸던 중 스스로에게 총을 쏴 부상한 60대 남성이 총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시카고 부촌 레이크 베링턴에 사는 올해 62살의 변호사 마크 디카라는 지난 4월 자택 침실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고 발견된 지 2달여 만인 13일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집에 도둑이 든 꿈을 꿨다. 비몽사몽 상태에서 방 안에 있던 권총으로 실수로 스스로를 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의 총기소지허가증이 취소된 상태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2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보석금 15만달러를 지불하고 석방된 그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