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운영 시작

경기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플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문을 연 성남비즈니스센터는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제품 현지화 등을 통해 성남시 관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관식에서 "이 센터는 한·미 지방자치단체 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플러턴시와의 협력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개관 행사에 앞서 신 시장이 이끄는 성남시 대표단은 플러턴 시청에서 성남시와 플러턴시 간 자매결연 체결식을 했다.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성남시와 맺은 교류와 우정의 관계는 자매결연의 강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교육, 경제 협력의 진전을 의미한다"며 '6월 27일'을 성남시의 날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