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다 카페인 6배나 많은 어린이 음료'"

[생생토픽]

유명 인플루언서 제조
SNS등 타고 인기 돌풍

  유명 인플루언서가 제조해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에너지 음료 '프라임'(PRIME·사진)이 지나치게 높은 카페인 함량 때문에 조사를 받게 됐다. 
찰스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프라임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할 것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요구했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음료는  유튜브 스타인 로건 폴과 KSI가 창안해서 이들의 어린이 팔로워들이 거의 폭발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인기높은 에너지 음료이다.
슈머 의원은 프라임 에너지 음료 한 캔(355mL)에는 카페인이 레드불보다 2배 이상, 코카콜라보다 6배 이상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여름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로, 어린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부모들이 알아야 한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SNS를 타고 돌풍을 일으킨 이 음료는 높은 카페인 함량 때문에 영국과 호주는 학교에서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제조사 웹사이트에는 프라임 에너지 음료는 12온스당(355mL) 200㎎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18세 미만,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음료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