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자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42)이 산불 피해로 쑥밭이 되다시피한 마우이섬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고 잇다. 
14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일인 8일 마우이섬에 도착한 힐튼은 12일 마우이섬 와일레아 지역에 있는 한 리조트 근처 해변에서 남편, 아들과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이 해변은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30마일(약 48㎞) 정도 떨어져 있다. 그러나 이 해변에서 5마일(약 8㎞) 거리에 있는 남부 키헤이 지역에선 13일에도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