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美 전국 극장의 날' 영화 티켓 단 4불 판매

AMC, 리걸 시네마 등 3천개 극장 참여

'극장의 날'(National Cinema Day)을 맞아 오는 27일 단 4달러에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1일 전국영화관소유주연합회 산하 비영리재단인 시네마 파운데이션은 '전국 극장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하루 영화 관람료를 4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재 미국의 영화 티켓 평균 가격은 10달러53센트다.

이 이벤트에는 AMC, 리걸 시네마 등을 포함해 전국 3천여 개 극장이 참여하며 이벤트가 적용되는 영화로는 블루 비틀(Blue Beetle)과 바비(Barbie), 오펜하이머(Oppenheimer) 등 최근 화제를 모은 개봉작을 비롯해 이번주 신작인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바텀스(Bottoms), 골다(Golda) 등도 포함된다.
영화 티켓 구매와 참여 극장 확인은 전국 극장의 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