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만의 첫 열대성 폭풍 '힐러리'가 남가주 전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21일 캘리포니아를 완전히 벗어났다. 곳곳에 정전과 침수 등의 물난리 피해를 입혔지만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선밸리에 사는 한 여성이 21일 집 밖으로 나와 강한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에 깔린 자신의 차량을 살펴보며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