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 "모든 백신 접종, 치매 예방 도움"

폐렴, 대상포진,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을 25~30%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텍사스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폴 슐츠 박사 연구팀이 기본 백신을 맞거나 맞지 않은 160만 명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연구 결과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이나 여기에 백일해가 추가된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맞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상포진 백신은 치매 위험 25%, 폐렴 백신은 27% 낮았다.
작년에는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치매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일이 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이 면역 시스템에 영향을 미처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