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가 불법 총기 취득 혐의로 기소됐다. 
데이비드 와이스 특별검사는 14일 마약 복용 사실을 숨기고 권총을 취득한 혐의로 헌터를 기소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 아들이 연방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헌터 바이든은 흥분제, 마약 또는 다른 종류의 규제 약물을 복용하거나 그것에 중독돼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화기를 소지해 연방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널드 트럼프 뿐만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도 현실화 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