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조선 후기 회화 작품과 왕실 혼례복 등이 우리 보존·복원 기술로 되살아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미국 피바디에섹스박물관이 소장한 '평안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 등 문화유산 4건의 보존·복원을 지원한다. 평안감사향연도는 19세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으로 박물관이 1927년 개인 소장가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