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례식장이 기가 막혀

콜로라도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부패한 시신 200구 가까이 발견돼 충격이다. 
콜로라도 수사국(CBI)은 17일 프레몬트 카운티 펜로즈에 있는 리턴 투 네이처 장례식장에서 부적절하게 보관된 시신 총 189구를 수습해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장례식장 운영업체는 웹사이트에 친환경 장례를 치른다면서 "방부 화학 물질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천연자원 보존, 탄소 배출량 감소 및 서식지 보존을 돕는다"고 홍보했으나 시신을 그대로 방치해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장례식장은 면허 없이 영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