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마스 40대 가장, 차고까지 따라온 30대 강도 총에 참사
LA인근 샌디마스에서 또 미행강도의 소행으로 보이는 살인사건이 발생, 주민들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전기충전소에서 테슬라 차량 충전을 마치고 귀가한 42세의 남성의 뒤를 따라온 30대 범인은 차고에서 총으로 살해한뒤 금품을 탈취한 후 도주했다. 범인은 다음날 베벌리 힐스에서 체포했으며 사건 당시 범행에 사용한 권총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로버트 루나 셰리프국 국장은 테슬라를 운전하는 피해자를 강도가 타깃으로 정하고 집까지 따라가 차고에서 금품을 빼앗고 총격을 가해 살해한 사건이라며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숨진 남성은 LA카운티 정부에서 수년간 근무한 공무원 출신으로 아내와 각각 8살, 10살난 아들을 두고 있다.